<갑상선> 산후 갑상선염이란 ?
관리자2022.11.07
산후갑상선염
수원 갑상선 전문 조정훈 외과에는 권선구, 영통구 지역에 젊은 산모들이 갑상선 문제로 많이 내원합니다. 대부분 아이를 안고 병원에 오시는데, 산부인과에서 기능검사를 했는데, 3개월 전에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이라고 했다가, 이번에 검사해보니 ‘기능 저하증’ 이라고… 도대체 어떻게 맞는 것인지, 약을 먹어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하십니다.
오호통재라,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갑상선기능항진증’ 혹은 ‘갑상선 기능저하증’ 이 진단명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실제 이러한 말은 갑상선 기능검사 상에서 보이는 호르몬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진단명은 따로 있습니다. 사실 갑상선 양성 질환이 복잡하고 진단하기 어려워서 처음부터 확진 할 수 는 없지만, 그래도 질병은 정확한 진단이 먼저이고, 해당 질환의 임상경과에 맞춰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오늘은, 출산 후 갑상선 기능이상을 보이는 자가면역 질환인 산후 갑상선염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산후 갑상선염은 대개 출산 후 첫 일년 동안에 발생하는 갑상선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간단히 말하면 내가 나를 ‘비자기’로 인식하고 공격해서 생기는 질환 군을 말합니다.
일반 산모의 100명중 5명 이상에서 발생하며, 병의 과정은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갑상선 기능이 항진 되다가 후반부에서는 반대로 갑상선기능이 저하 됩니다. 산전에 산후 갑상선염이 발생할 것인지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데, 임신 첫 일 분기 (임신 3개월)에 TPO라는 자가면역 항체를 체크해보면 50%이상 예상 할 수 있습니다. 산후 갑상선염의 증상은 갑상선 항진시기에는 불안감, 초조, 가슴 두근거림이 있다가 이후 갑상선 기능저하 시기가 오면 피곤하고, 피부가 건조하고, 기억력이 감퇴 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감, 우울감이 생겨 산후 우울증으로 오해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산후 갑상선염은 대개 출산 후 2-3개월 사이에 발견되어 1년간 지속되다가 호전되는데, 최근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20~40%는 만성 갑상선염으로 이행되어 영구적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합니다.
수원 갑상선 전문, 조정훈 외과에서는 이러한 산후 갑상선염이 의심되는 환자들에게 적절한 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각각의 임상경과에 맞는 맞춤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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