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주사기로 하는 조직검사 ?
관리자2022.11.07
유방에 주사바늘 찔러서 하는 검사 (미세침흡입세포검사)
유방의 조직검사 중 미세침흡입세포검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러한 미세침흡입세포검사는 줄여서 세침검사, 세포검사라고도 합니다. 가는 주사바늘로 병이 의심되는 부위를 찔러 세포를 확인하는 검사법입니다. 바늘로 빨아들인 세포 조각을 현미경을 통해 관찰해 암이 아닌지 확인합니다. 세침검사는 특별한 마취가 필요 없고 주사 맞는 정도의 통증밖에 없을 뿐더러 흉터도 남지 않습니다. 조직검사 중에서도 가장 간단한 검사이기 때문에 유방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쉽게 할 수 있는 검사법입니다.
하지만 세침검사의 결정적인 단점은 이 검사만으로 확실한 진단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세침검사에서 암이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100% 암이라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또한 세침검사 만으로 충분한 세포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증식성 병변(유방암, 또는 그 외의 양성질환) 이다, 비증식성 병변이다(비교적 안전한 양성질환)정도의 진단만 가능하지 구체적인 진단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조정훈 외과는 유방에 조직학적 검사가 필요할 때 미세침세포검사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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